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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로고


 외교부는 국민들이 해외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의 여행경보제도를 통해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의 정보들과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에 대한 지침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정보가 최대한 잘 전달될 수 있게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와 애플리캐이션을 통해서도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해외안전여행 공식 앱의 여행경보제도 최신 업데이트 내역 팝업 창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의 최신 여행경보단계 조정의 업데이트 날짜의 괴리는 국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

 

해외안전여행 앱과 홈페이지의 괴리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대표전화(영사콜센터)로 문의해본 결과 홈페이지에 나와있듯이 최신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27일 인도네시아 발리·롬복섬에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발령된 것 외에는 새로운 것이 없으며 업데이트의 날짜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상은 달랐다.

 

 929일날 여행경보에는 변경사항이 없었지만, 최신 안전소식은 있었다.

 

에티오피아지역 최신안전소식

 

 하나는 에티오피아로, 메스켈 및 으레차 축제 기간 동안 안전에 유의하라는 공지다.


카메룬 지역 최신안전소식


 다른 하나는 카메룬에서 생계형 범죄 증가와 관련된 안전소식이다.


모바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메인화면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국가별 최신안전소식을 보면, 맨 위에 9 29일 안전소식이 있는게 아니라 9 23일의 안전소식이 위치하고 밑으로 세 개의 안전소식이 날짜순과는 상관없이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국가별 최신안전소식 게시판에 공지 글로 묶여있어서 순서가 바뀌지 않고 맨 위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얼핏 보면 최신 안전소식이 23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화산의 소식으로 착각 할 수 있는데, 공지가 하나만 더 늘어나면 최신 안전소식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PC로 들어가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메인화면


 심지어 PC로 들어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는 최신안전소식은 공지로 고정되어 있는 글만 볼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최신안전소식 게시판에 들어가면 공지글들 밑에 위치한 최신글에는 'N'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 바로 보기 좋게 해놓기는 했지만, PC 메인화면에서는 최신안전소식이 보이지도 않는 것은 좀 심하다고 생각한다.

 


 안전소식을 확인하지 못하는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캐이션은 최신 안전소식이 있는 것을 여행경보 업데이트라고 말하고 안전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는 메인화면에서 최신 안전소식의 유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


 아무리 중요한 사항이라 공지로 고정시켜 놓을 안전소식들이 있다고 해도 최신 소식들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메인화면의 여행경보단계 조정과 공지글만 보이거나 공지글이 대부분인 메인화면의 국가별 최신 안전소식은 그 괴리감이 너무 크다.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캐이션은 애플리캐이션 내부에서는 보지도 못하는 안전소식을 여행경보로 이름을 바꿔 업데이트를 진행해 혼선을 줄 것이 아니라 팝업을 조금 고쳐 여행금지국 뿐만 아니라 최근 안전소식 5개정도를 제목만이라도 확인 할 수 있게 바꿔보는 등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참고자료 및 사진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홈페이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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