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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대한민국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2007~2016년 사이 집계한 국민들의 해외 여행객 수가 2009년을 기준으로 증가세를 보여 2016년에는 2238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지표체계 국민해외여행객 수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국민 총 수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해외로 나가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 국의 국가기관이나 재외공관이 수집한 현지 치안 정세를 취합해 여행 또는 체류 시 안전 상의 문제 유무의 기준에 따라 단계별로 발령하는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대책과 행동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구글을 통해 해외여행 가기 전이라는 문장으로 검색 했을 때 1페이지에 안전에 관한 글은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 한 군데를 제외하고는 없었다.



해외여행 안전 정보와 여행경보제도, 어디서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question mark


 구글 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개발자 : MOFA) 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안전여행 앱 설명1


 위의 그림은 해외안전여행 앱을 설치하고 앱 실행 시 최신 여행경보단계조정 및 공관정보 업데이트 알림 및 여행 금지 국가 알림 팝업이 뜬다.


 업데이트의 경우 스토어앱으로 다시 들어가지는 것이 아니라, 앱 내부에서 바로 진행된다.


해외안전여행 앱 설명 2


 여행경보단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알 수 있다.

 

 첫번째는 여행경보제도 탭을 통해서 알아보는 방법으로, 특정국가가 아닌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알 수 있다.

 

 다른 방법은 키워드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하는 국가를 검색해보는 방식이다.


해외안전여행 앱 설명 3


 검색란을 통해서 특정 국가를 검색하면 위와 같이 긴급연락처, 현지긴급구조, 국가별 안전정보가 나오는데, 국가별 안전정보를 통해서 간단하게 여행경보단계만 확인할 수도 있고, 지도를 통해서 여행경보가 발령된 지역정보를 좀더 정확하게 알아볼 수도 있다.


해외안전여행 앱 설명 4


 그 외에 현지 긴급구조와 긴급연락처를 통해서 현지 경찰, 화재신고, 구급차의 연락처나 대사관의 공관대표번호 등을 알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들은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메인페이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세계지도에 표시된 모든 국가의 여행경보단계를 간략하게 볼 수 있으며, 자신이 보고 싶은 국가가 속한 대륙을 클릭 한 다음 해당 국가를 클릭하면 원하는 국가의 경보단계를 확인 할 수 있다.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국가별 기본정보


 해외안전여행-국가별 기본정보 탭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경보단계를 확인 할 수 있다.


최신여행경보단계 조정 게시판 그림


 국가별 기본정보가 지도에 도식적으로 정보들을 나타냈던 것과는 다르게 최신 여행경보단계 조정과 국가별 최신안전소식은 위와 같이 게시판의 게시글 형태로 정보가 공개된다.


 또한, 전체국가에 해당하는 정보와 특정국가에 해당하는 글로 나뉘어서 공개된다.


최안안전경보단계조정 세부 그림


 최신 여행경보단계 조정의 경우 지역별 경보단계 조정 전후의 변동을 알 수 있으며,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조정되었는지 간략하게 알 수 있다


국가별 최신안전소식 정보 공개 그림


 국가별 최신안전소식의 경우, 최신 여행경보단계 조정보다 좀더 세세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시 어디로 연락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앱을 설치하는게 내키지 않고, 인터넷까지 들어가는 것도 번거롭다는 국민들을 위한 카카오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플러스 친구에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을 추가해서 1:1 대화창을 통해 국가명을 간단히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플러스친구


 위와 같이 여행경보단계와 세가지 선택지가 올라온다.

 

 공관 긴급연락처의 경우 지역별 소재 대사관, 총영사관, 출장소 등의 연락처를 알 수 있고, 주요 유의사항은 지역별 치안 상황, 재난 상황과 질병이 돌고 있는지와 전체 국가 공통 유의사항을 알 수 있다.

 

 돌아가기는 다른 국가에 대한 정보를 더 검색하고자 할 때 누르면 된다.



여행경보제도는 어떠한 것들이 있고, 단계별로 어떤 행동지침들이 있을까?


여행경보제도 도식


 여행경보제도는 정기·비정기적으로 발령되는 여행경보제도외 특별한 상황에서 발령되는 특별여행경보제도가 있다.

 

 여행경보제도의 경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요소가 판단되면, 때마다 수시로 여행경보단계를 국가별, 지역별로 발령하며, 정기적으로 매년 2월과 8월에 6개월 주기로 한 번씩 여행경보단계를 조정한다.

 

 단계별로 1단계 남색 경보, 2단계 황색 경보, 3단계 적색 경보, 4단계 흑색 경보가 있다.

 

 1 단계 남색 경보(여행유의)의 경우, 여행 중 도난, 분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여행 간 유의해야하며, 해외 체류자의 경우에는 소매치기나 절도 등의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신변 안전에 특별유의해야 한다.

 

 2 단계 황색 경보(여행자제)의 경우 여행 예정자는 이 여행이 반드시 필요한 여행인지 신중히 재검토를 해야 하고, 해당 지역 또는 국가의 체류자의 경우 1단계와 같이 신변 안전에 특별 유의 해야 한다.

 

 3 단계 적색 경보(철수권고)의 경우 해당 지역 국가를 방문 예정자의 경우 여행을 취소하거나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연기할 것을 권고하며, 직접 체류하고 있는 인원의 경우 긴급하게 해야할 일이 아닌 경우 철수할 것을 권고하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단계 흑색 경보(여행금지)의 경우 해당 지역 국가에 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며, 정부의 허가 없이 무단 입국 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 체류하고 있는 체류자도 즉각적으로 대피 혹은 철수해야 한다.

 

 특별여행경보제도의 경우, 해당 지역 국가에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또는 전쟁과 같은 상황으로 인해 급속도로 치안이 불안정해지는 경우 발령된다.

 

 단계별로 1단계 특별여행주의보2단계 특별여행경보가 있다.

 

 긴급한 상황에서 발령되는 것이므로, 일반적 여행경보단계와 달리 처음부터 철수 권고가 행동지침으로 정해져 있다.


 1 단계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가 발령된 경우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지역에 대해 여행경보제도 3 단계 적색 경보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2 단계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가 발령된 경우 기존의 여행경보단계와는 무관하게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서 즉각적으로 대피해야 한다.


 발령 기간은 기본적으로 1주일 동안이지만,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 자동적으로 기간이 연장된다.

 

 

 최근 외국에서 테러, 재해, 질병의 발생과 같이 여러 안전 불안요소에 대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로 나가서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계획을 짜기 전 선택한 여행지가 막연하게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외교부를 통해 안전 정보를 한 번 확인해보고 계획을 짜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참고자료 및 사진 출처


 - 대한민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식 홈페이지


 - 대한민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식 앱


 - 대한민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 대한민국 국가지표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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