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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UN)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는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로 총 6개의 언어가 공식언어(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쓰이고 있다.



 유엔(UN)이 이처럼 6개의 언어를 공식어(혹은 공용어)로 지정한 이유는 유엔(UN)이 전세계의 수 많은 국가들이 연합한 국제 기구로써 중요한 문제에 대해 명확하고 간결한 의사소통을 통해 효율적 문제 해결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6개의 공식언어 간의 정확한 통역과 번역은 유엔(UN)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엔(UN)은 세계 최대의 언어 전문가 고용자로 수백 명의 언어 전문가들을 통역관, 번역가, 편집인, 전문 용어 학자 등의 직책으로 고용 한다.

 

 다국어 지원을 통해서 유엔 내의 언어·문화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회원국 상호간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다양한 언어의 사용을 인정하는 다 언어주의가 유엔(UN)의 활동에 대한 회원국들의 참여와 그 효율이 더욱 증진된다고 믿고 있다.

 

 유엔의 공공정보부서에서는 유엔 총회에 의해 규정된 모든 공식언어의 완전히 공평한 대우 보장영어와 나머지 다섯 공식 언어의 사용 격차 제거를 실현하기 위해 유엔(UN) 웹사이트의 다국어 지원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정했다.

 

 웹사이트의 다국어 지원 기준뿐만 아니라 6개의 공식 언어 각각이 하루씩 해당 언어의 날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날짜는 다음과 같다.

  - 러시아어 ( 6 6)

  - 스페인어 ( 4 23)

  - 아랍어 ( 12 18)

  - 영어 ( 4 23)

  - 중국어 ( 4 20)

  - 프랑스어 ( 3 20)

 

 해당 공식 언어의 날이 되면 세계 각국의 유엔(UN) 산하기관 근무처들이 총 6일에 해당하는 기념일의 기간 동안 축하하며 그 날을 해당 언어에 헌정한다.

 

 6개 공식 언어의 날들은 유엔 내에서 사용되는 이 언어들의 역사, 문화, 업적에 대한 인식과 경의를 높이고 알리기 위해 지정되었다.

 

 그렇다면, 각 국의 대표들은 꼭 공식 언어들 중 하나로만 발을 해야 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물론, 각 국 대표들이 공식언어들 중 하나로 발언하는 것이 허용되지만, 자국의 언어로 말하는 것 또한 허용 된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 또한 지난 9 21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자국의 언어로 성명을 발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식 언어들 중 하나로 작성된 성명의 통역이나 번역된 서면 문서를 제출해야지만 된다.




 유엔은 언어의 차이에서 생길 수 있는 오해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 세계 각국이 공통된 이익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참고자료 출처

- United Nations(유엔,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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